Undercover Masterpiece...

여러분들은 잘 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오늘에서야 알게된 이그니시스님의 작품이 있습니다.

"이계생존귀환계획"

 


제가 이그님을 알게된 계기는 바로"리셋라이프"라는 작품 때문이었습니다. 2008년 1월에 접했으니 별써 1달 가까이 지났군요... 저는 솔직히 '판타지 혐오주의자'였습니다. 그걸 읽는 사람들은 정말 시간이 남아도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던 저에게 한 친구가 "이거 정말 대작이다. 난 한 5번은 읽었다."라면서 저한테 '리셋라이프'를 권했습니다. 그게 제가 이그님을 알게된 계기가 되었던 것이죠. 결국, 저는 "리셋라이프" 전권을 그날 인터파크에서 구매했습니다.

'리셋라이프' 전권을 읽는데는 정확히 3일이 걸렸습니다. 밤을 세면서 한장 한장 넘기면서 이그님의 혼을 온몸으로 받았지요... '리셋라이프'를 완독한 후 문득 이그님이 궁금해졌습니다. 저를 판타지계로 이끈 장본인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이그님의 작품들도 더 찾아보게 되었습니다.(그날 네이버를 검색해보니 '더 레드'라는 이그님의 작품이 또 있더군요. 그날 바로 질렀습니다. ㅋㅋㅋ) 그 중에 가장 눈길을 끈 작품이 바로
"이계생존귀환계획"(베밍이 나온 작품이어서...)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작품을 찾았을 때, 저는 이미 한발 늦은 상태였습니다. 이그님께서 불법판에 실증을 느낀 나머지 그 작품을 "사장"하셨더군요.


'이계생존귀환계획'은 F-world에서 필명이 이그니시스이신 작가님께서 연재 하신것입니다.
참고로 작가님은 '라이니시스 전기,' '환상여관 WISH,' Users' 등의 작품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적 사정과 작가님의 사정상 이제 다시는 볼수 없다는 아쉬움을 뒤로한체,  또 혹시라도 여기서

볼수도 있다는 기대하에 감상문을 올립니다.

                 인터넷에서만 연재되고 다시 비공개가 되어버려 사장되어버린 관계로, 아는 분이 없을지도 모르는

이 이야기는, 어찌보면 평범할수 있는 주인공의 차원이동으로 시작 합니다. 제목과 마찬가지로 이계에 간 주인공은

자신의 차원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마법사의 탑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열심히 일을합니다. 작가님의 옛날

작품에서도 나왔듯, 이 이야기도 말도안되게 성장하는 다른 판타지 이야기의 주인공들과는 다른게, 굉장히 현실적으로

쓰여있습니다. 주인공의 심적 갈등을 보여주는것이지요. 많은 이계를 이동한 주인공들은 아무런 문제도 없이,

다른나라의 사회에 적응해 들어갑니다. 외국에 나와서 살아보니, 사회에 적응한다는것이 매우 힘들다는것을

아는 저로선 참으로 납득하기 힘든부분이 많았지요. 그러나 이계생존귀환계획'에서는 이계에 떨어짐에 따라 생기는

그런 괴리감, 주인공의 갈등을 참으로 잘보여준다는 점에서 일단 가산점을 주었습니다. 나중에 가면 주인공은 어쩌면

좋아할지도 모르는(자세한 내용은 다른분들의 재미를 위해 말하지 않겠습니다.) 여자를 위해 자존심도 굳히고,

자기주장을 접었으며, 치욕을 견뎌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목적을 위해서, 누군가를 위해서

어쩔수 없는 현실에 굴복하나 잊지않고, 다음을 기약하는 그 마음가짐에서 저는 전율과 주인공의 처절함 느꼈습니다.

                    당신이 이계에 떨어지면 어떻게 할것이냐? 라는 질문을 저에게 던진 이글은 저에게 지금가지 읽어온

판타지 소설이나 무협 소설들에대해서 생각 해보게 합니다. 물론 여러가지 과학적인 사실들이야 판타지 소설, 무협소설,

혹은 그냥 소설이기에 많이 무시 되어도 되긴하나, 정도를 벗어난 글들, 인간관계에 대해서 말도않되게 쓰여진 많은

소설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더군요. 이런 글들을 읽고 잘썻다고 생각하고 다녔냐고. 마지막으로 이런 책이야 말로

소장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미래에 글을 쓰실 생각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왜 저는 단지 이그님을 조금

늦게 알았다는 이유로 이 작품을
볼 수

없나요?

도대체 왜???

정말 억울합니다. 위의 감상문이 저를 더욱 서글프게 하는군요... 제발 부탁입니다. 저같은 사람이 더 생겨나지 않도록 더이상 남의 작품을 불법으로 공유하지 맙시다. 막말로 책이 살 돈이 없으시다면, 저렴하게 책을 빌려서 볼 수 있는 대여점을 이용하세요! 그게 저는 이그님 외에 다른 작가분들에게도
"아주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최소한의 예의라도 지키면서 삽시다! 자신의 비상식적인 행동은 타인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니까요!

 

by AegisSys | 2008/02/19 19:50 | 소설책 리뷰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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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egisSys at 2008/02/19 20:03
부디 이계생존귀환계획이 이계를 영원히 떠돌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런 마음에서 이 글을 올려봅니다. 다음 리뷰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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